한화솔루션의 친환경사업, 한미경제협력사례의 하나로 떠올라
한화솔루션의 친환경사업, 한미경제협력사례의 하나로 떠올라
한화그룹에서 태양광 관련 솔루션을 생산하는 ‘한화솔루션’에서 미국 조지아주에 대규모 생산 단지인 ‘솔라 허브’를 구한다는 소식이 지난 1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성명문에 언급돼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Inflation Reduction Act) 법안 이후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니즈가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있으며, 해당 성명문을 살펴보면 한화솔루션의 이와 같은 투자가 수정된 법안의 직접적인 결과로 평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IRA 발의와 함께 국내 산업계에서도 희비가 엇갈렸는데요. 2차전지 사업, 그리고 태양광 업계에서는 전반적으로 수혜를 받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증권가에서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산업은 최대 수혜자라고 평가하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조지아주에 3조 2천억원을 투자해 잉곳, 웨이퍼, 셀, 모듈 생산 단지를 건설할 예정입니다. 기존 모듈 공장이 있는 조지아 주 달튼 공장 근처인 카터스빌 근처에 걸설될 예정이며, 모든 시설이 완공되면 한화솔루션은 북미 지역에 태양광 핵심 밸류체인별 생산 라인을 모두 갖춘 유일한 기업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투자를 통해 연간 1조원 규모의 세액 공제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며, 10년간 7조 7천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는 전망입니다.
지난 6일에는 미국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한화솔루션 조지아주 달튼 공장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방문 현장에서 ‘신재생 에너지 투자는 미국과 국민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미국의 신재생 에너지 산업에 대한 기조를 확인할 수 있기도 했습니다.
한화솔루션은 이미 지난해 3분기까지 미국 주택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17분기 연속,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12분기 연속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미국 시장에서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한화솔루션은 북미 태양광 기업 1위로 도약하려는 목표를 향해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단순히 미국의 사례를 언급하지 않더라도 신재생 에너지(그린에너지)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가능성을 인정받고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시장입니다. 한화솔루션은 미래 친환경 에너지에 기여하기 위해 이 밖에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한미경제협력사례의 성공적인 사례인 한화솔루션의 솔라 허브 조성이 앞으로 중요한 역할을 맡아주리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