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로 내려가다보면 한국어가 있습니다. 버전을 선택하고 다운로드 버튼을 눌러서 설치프로그램을 다운받으시면 됩니다. 중요한 점은 이번 브라우저부터는 XP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Vista이상의 버전에서만 설치를 지원하는군요. 베타버전에서는 그런데 정식버전에선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XP자체도 9년가까이 된 OS고 하다보니 지금의 기술을 따라가기가 힘이 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Windows7을 쓰시면 됩니다~)
(아이콘의 색이 조금 바뀌었군요.)
파일을 받으셨으면 바로 실행해 줍니다.
012
재시작을 마치고 돌아오니 기존 IE8의 아이콘이 사라지고 IE9의 아이콘으로 바뀌어 있더군요. (저는 베타버전이라서 추가 설치가 아닐까.. 했었는데, 아니군요.)
(설치 완료)
자, 그럼 실행시켜 보겠습니다.
(초기화면)
뭐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이것저것 살펴보기가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블로거 개인의 입장에서 쓰고 있는 브라우저를 다시한번 이것저것 정리해 봤습니다.
크롬 플러스를 설치했을 때도 비교해 본 내용이지만, IE8과 IE9만 비교해 볼께요.
(IE 8)
(IE 9)
지금은 광고도 삽입되고 그래서 IE가 조금 더 깁니다만, 크게 차이점은 없으나 두가지 정도의 차이점을 보이는데요.
① 블로그 제목의 폰트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IE9에서는 안되네요. 뭐가 문제인지 파악이 안됩니다. 왜 같이 적용한 폰트가 적용이 안될까요. 그리고 모든 폰트는 웹폰트가 적용이 안되면 하드에 설치되어있는 폰트 순서대로 나눔고딕-맑은고딕-굴림-tahoma 순으로 적용했는데, 왜 tahoma체가 나오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② 댓글창이 줄어들었습니다.
이건 중간에 제가 수정을 해서 오히려 늘렸는데도 이러네요. 갑자기 어느날부터 크롬도 사이즈가 안맞는 것 같던데.. 왜 갑자기 사이즈가 줄어들었을까요. 이해가 안됩니다. 이해가...OTL
그 다음으로는 브라우저의 속도를 측정해 보았습니다. 브라우저의 속도를 측정하는 도구는 SunSpider JavaScript를 이용했습니다.
시작하면 약 1분간 체크를 하고 값을 텍스트로 보여줍니다. 다른 브라우저 결과의 주소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비교도 가능하게 되어있네요. 하지만 제가 하려는 비교는 3개의 브라우저를 비교함이었기 때문에, 수동으로 메모장에서 수정해서 캡쳐 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한 수치에 대한 설명은 저 역시 문외한인 관계로 TOTAL부분만 놓고 본다면 IE9은 520.1 ~ 643.4, FireFox는 1137.1 ~ 1160.1, Chrome Plus는 458.5~ 485.9ms라는 군요. (각 자리는 소수점 이하 2자리에서 반올림하였습니다.) 이 순서대로라면 크롬 플러스 - IE9 - 파이어 폭스가 되겠군요.
※ 이 결과값은 컴퓨터의 하드웨어적인 영향도 많이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각 컴퓨터마다 성능은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저는 실험에서 변인을 최대한 줄이기 위하여 재부팅 후 바로 링크 바로가기를 해당 브라우저로 열어서 그 작업만 수행하도록 진행하였습니다.
그 다음에는 페이지 로딩속도를 체크해 보았습니다. 페이지 로딩 속도 체크는 Webwait.com을 이용하여 측정하였습니다.
이번에는 크롬 플러스에서 뭔가 문제가 있네요. 하지만 점수는 가장 높습니다. 그 다음은 IE9이 높네요.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파이어폭스가 점수를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크롬 플러스가 만점을 못받은게 조금 놀랍네요. 이제 이러다가 오페라나 사파리로 넘어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_-; IE8을 비교해봐야 확실하게 비교가 될텐데요. (덜컥 업그레이드를 해버렸으니) 그래서 넷북을 빌려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IE 8)
IE8은.. 이건 뭐 눈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끔찍하군요. 이참에 넷북에 설치되어 있는 크롬 플러스도 돌려보았습니다.
(어?)
어라?
왜 같은 프로그램인데 차이가 나는 걸까요.. 자꾸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 느낌이 듭니다만.. 아무튼 이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IE8에 비해서 IE9는 확실히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속도도 조금 빨라진 것 같고 자잘한 인터페이스라던지 (크롬처럼 탭이 최상위로 올라간 점은 조금 의외였습니다.), 검색창과 주소창이 합쳐진 것. (파이어폭스도 합쳐졌으면 좀 좋겠습니다 -_-;) 이것저것 편의에 신경을 쓴 부분이 많이 눈에 띕니다.
이전의 거의 시궁창이었던 웹 표준성도 상당히 높아졌고 HTML5를 채용하는 등 장점이 많이 늘었습니다.
아직 오래 사용치 않아서 더 자세한 장점이나 단점은 미처 발견하지 못했네요. 개인적인 느낌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전 아직도 IE가 빠르다는 느낌을 그렇게 받지 못하고 있네요. 크롬 속도에 그새 익숙해졌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전 오히려 IE8 때랑 크게 다르다는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치상에서는 분명히 속도가 잘 나와서 혼란스럽네요.